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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미카

타미카씨와 P군의 여름나기_"우리 아기 괜찮대요~" 난센을 통해 앞서 소식을 전했던 타미카씨(가명)와 그 아기를 잊지 않으셨지요? 작년 12월 난센 식구들과 모여 돌잔치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던 타미카씨와 아기 P군. 올여름은 그야말로 폭우 아니면 폭염으로 모두가 몸살을 앓아야 했지만 특히 타미카씨에겐 좀 더 각별했을 것입니다. 그건 P군이 태어난 지 18개월이 넘어가면서 엄마로부터 수직감염되지는 않았을까 하는 염려로 에이즈 검사를 받아야 했기 때문이었지요. 난센 식구들 또한 P군의 건강이 염려되었습니다. 그것은 아마도 타미카씨의 소식을 신문기사로 접하고 개인적으로 후원을 아끼지 않았던 많은 분들께도 마찬가지였을 겁니다. (뉴스기사 참고 :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400831.html..
타미카씨 아기의 첫 번째 생일을 축하합니다! :) 여러분들, 혹시 올해 초 난센이 뉴스 기사를 통해 이야기를 알리고 모금을 했던 타미카 씨(가명)를 기억하시나요? [타미카 씨 관련 기사 전문 보기] 2010년 12월 27일, 어제는 바로 난센과 함께하는 난민분들 중 한분이신 타미카씨의 아기 P군이 세상에 태어난 지 1년 째 되는 날이었습니다. 추운 날씨가 조금씩 누그러들면서 작은 눈이 내리던 날, 아기의 첫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난센의 많은 식구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타미카 씨는 4년 전 한국으로 와서 난민신청을 하셨고, 현재 인도적 지위 자격을 받은 상태입니다. 타미카 씨가 난센 식구들에게 조금은 특별한 친구가 된 것은 단지 타미카 씨의 밝고 활발한 성격 때문만은 아니었습니다. 타미카 씨는 부모로부터 수직 감염된 에이즈 환자로, 그 때문에 자신의..
타미카 후원 최종 결산 내용 지난 1월 24일 한겨레 신문에 보도된 [무국적·에이즈·미혼모 ‘3중고’ 타미카의 눈물](신문기사 보기) 기사를 계기로 많은 분들께서 타미카씨 후원에 참여해 주셨습니다. 이에 난민인권센터는 후원 내역 및 그 간의 진행상황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후원금 총액은 8,975,050원이었으며 분유와 아기용품 등 구입에 306,900원을 지출하고 남은 금액은 8,668,160원으로 별도의 통장을 개설하여 관리하고 있습니다. 남은 금액의 사용에 대하여는 타미키씨와 상의하여 타미카씨의 치료약 구입과 아기의 정기검진 등 이후 발생하게 될 의료비에 주로 사용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생활비는 자립적으로 조달하는것을 원칙으로 하고 필요시에만 긴급 생활자금으로 사용할 예정입니다. * 지난주 아기의 정기검진이 있었습니다. 현재까..
3월 긴급구호 운영성과표 운영성과표 ( 1기 : 2009-12 ~ 2010-03 ) 단체명 : 난민인권 회계단위 : 긴급구호 프로젝트 : 긴급구호 계정과목 합계 Dec-09 Jan-10 Feb-10 Mar-10 금액 금액 금액 금액 금액 사업수익 18,748,570 110,000 6,765,260 5,569,010 6,304,300 후원금 18,748,570 110,000 6,765,260 5,569,010 6,304,300 일반후원금 18,748,370 110,000 6,765,060 5,569,010 6,304,300 개인후원금 10,967,060 110,000 6,765,060 3,292,000 800,000 단체후원금 7,781,310 - - 2,277,010 5,504,300 목적후원금 200 0 200 0 0 특별후원..
2월 긴급구호 운영성과표(명단포함) 운영성과표 ( 1기 : 2009-04 ~ 2010-02 ) 단체명 : 난민인권 회계단위 : 긴급구호 프로젝트 : 긴급구호 계정과목 합계 Jul-09 Aug-09 Nov-09 Dec-09 Jan-10 Feb-10 금액 금액 금액 금액 금액 금액 금액 사업수익 12,944,270 500,000 0 0 110,000 6,765,260 5,569,010 후원금 12,944,270 500,000 0 0 110,000 6,765,260 5,569,010 일반후원금 12,444,070 0 0 0 110,000 6,765,060 5,569,010 개인후원금 10,167,060 - - - 110,000 6,765,060 3,292,000 단체후원금 2,277,010 - - - - - 2,277,010 목적후원금 500,..
[후원 중간보고] 모녀 근황 및 후원자 명단 타미카와 아기에게 보내주신 후원자님들의 애정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지난 1월 25일 한겨레신문을 통하여 소개된 모녀의 사연을 계기로 28일 오전 11시 현재 총 5,398,400원이 모금되었습니다. 그리고 몇몇분께서 아기 장난감과 의류 등을 사무실로 보내주셨습니다. 마침 어제(27일) 모녀가 정기검진을 위해 서울로 올라와 난센과 만났습니다. 물품으로 보내주신 장난감과 의류 등은 어제 직접 전달하였습니다. 아기의 경우 에이즈 예방을 위하여 6주간 복용해야하는 약이 2주 후면 끝나게 되고 면역력이 약하여 폐렴에 걸리는 걸 예방하기 위하여 4개월까지 또 다른 약을 복용해야 합니다. 약간의 빈혈 증세가 있어 이에 대한 조치도 취하고 있습니다. 엄마의 경우 출산후 몸조리를 전혀 하지 못한채 생계를 위하여 바로..
[한겨례] 무국적·에이즈·미혼모 ‘3중고’ 타미카의 눈물 무국적·에이즈·미혼모 ‘3중고’ 타미카의 눈물 여성할례 피해 한국 왔지만 출산뒤 병원·양육비 시달려 아이도 에이즈 감염됐다면… 중앙아프리카에 살던 타미카(25·가명)는 2006년, 스물한 살의 나이에 몰래 집을 나섰다. 그러나 그의 탈출은 고난의 시작일 뿐이었다. 그의 나라는 공식적으로 ‘여성할례’를 금지하고 있지만, 일부 지역에선 여전히 몹쓸 전통이 남아 있었다. 부모 없이 함께 살던 할머니가 성기의 일부가 잘려나갈 손녀를 피신시켰다. 할버니는 세 달 뒤 친척들한테 붙잡히기 직전 손녀를 외국으로 탈출시켰다. 그렇게 타미카는 말도 통하지 않는 낯선 나라, 대한민국에 첫발을 내디뎠다. 타미카의 한국 생활도 평탄하지 못했다. 난민 신청을 했지만, 우리 정부는 이를 거절하고 대신 ‘인도적 지위’를 부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