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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민인권센터/재정보고

창의적 기부7편. 민결이 기억나세요?

창의적 기부 일곱번째 편은 지난 일년 동안 쑥쑥 자란 민결이 입니다.^^

작년 이맘 때, 첫 돌을 맞아 돌잔치를 대신해 난민자녀 분유지원 기금에 기부를 했던 민결이가 어느새 두 돌이 되었다고 합니다. (창의적 기부 3탄! 민결이 돌잔치는 분유기금 후원으로 대신했어요!)
그리고
두 돌 맞이 기념으로 민결이가 또 한번 분유지원 기금에 기부를 해주었어요~ :)

따뜻한 마음으로 난민 친구들을 위해 소중한 선물을 나눠준 민결이와 부모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정기웅 박미선 정민결 가족입니다.

우리 민결이가 어느덧 두돌이네요.
세상에 나온게 며칠 전 같은데, 정말 무럭무럭 잘 자라주고 있어서 고맙고 감사할 따름입니다.
난민인권센터도 더욱 활발하게 활동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것 같아서 기쁜 마음으로 지켜보고 있습니다.

사진은 화엄사 각황전 앞의 민결이 입니다.
아빠는 개신교도고, 엄마는 카톨릭신자인데, 우리 아이는 부처님이 좋은가 봅니다. 화엄사에 다녀온 이후 옴마니반메홈과 관세음보살을 외우고 있으니 말입니다.
커서 민결이가 어떤 종교를 가질지 알 수 없지만, 어떤 종교를 갖게 되든 모든 종교가 서로 존중하면서 살아가는 그런 세상에서 살게 되기를 바랍니다. 마찬가지로 피부색과 생김새로 인하여 서로가 서로를 차별하는 일이 없는 세상, 종교적, 정치적, 사회적인 이유로 인하여 난민이 되어야 할 필요가 없는 그런 세상에 살게 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민결이와 부모님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앞으로 나눔의 기쁨과 행복으로 세상을 따뜻하게 만드는 민결이가 되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