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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외국인보호소

외국인보호소인가 강제수용소인가 ‘새우꺾기’ 고문을 비롯한 인권침해 증언대회(생중계 링크 및 자료집) 의 포스터와 자료집을 공유합니다. 자료집은 아래의 파일을 클릭 해주세요. *자료집은 꼭 최종본을 활용해주세요!! 증언대회 생방송 바로가기->https://youtu.be/SMFpU16K5QE
[공동성명] 법무부는 외국인 ‘보호소’내 고문피해자 M님에 대해 즉각 보호해제 조치하라! 법무부는 외국인 ‘보호소’내 고문피해자 M님에 대해 즉각 보호해제 조치하라! 화성외국인보호소에서 일명 ‘새우꺾기’ 고문 등 각종 학대와 폭력을 당한 피해자인 M님이 최근 다시 보호일시해제를 신청하였다. 우리는 고문피해자 M님이 치료와 건강회복에 전념할 수 있도록 법무부가 즉시 완전한 보호해제 조치를 취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하는 바이다. 보호해제를 해야 하는 이유는 차고 넘친다. 우선 M님에 대해 많은 언론이 보도하여 충격적인 보호소 내 가혹행위가 세상에 알려졌음에도 불구하고 보호소 내에서 여전히 피해자는 가해자들과의 분리가 되지 않고 있다. 가혹행위를 당한 외국인보호소에서 벗어나게 해야 하는 것이다. 가장 기본적인 인권보호를 위해서 보호해제를 시급히 해야 한다. 둘째, 피해자의 치료와 건강회복을 위해서이..
반가운 손님이 찾아오셨어요 ^^ 안녕하세요!!날씨가 많이 풀린, 아니 풀리다 못해 곧 여름이 올 것만 같은 요즘,잘 지내고 계신가요? 오늘 난센에는 따스한 햇살과 함께 찾아온 반가운 손님이 있었답니다. 그 분은 다름 아닌 난민 A씨 이셨는데요.A씨는 재미있는 웃음소리와 익살스러운 장난으로 늘 저희를 즐겁해주시는 분이랍니다 *0*ㅋㅋㅋㅋㅋㅋㅋ A씨는 난민신청을 하시고, 2년 정도의 시간을 화성보호소에서 보내셨어요.구금기간 우울증도 겪으시면서 많은 어려움을 겪으셨는데요,그 기간 동안 난센은 정기적으로 보호소를 방문하며 관계를 유지해왔고, A씨께서는 결국! 난민 인정을 받으셨답니다. >ㅁ
크리스마스엔 화성에...... 지난 2011. 10. 28(금), 난센의 활동가와 인턴들이 화성 외국인 보호소에 다녀왔습니다. 올 크리스마스에는 화성에 크리스마스 카드 한장을 써야만 할 것 같습니다. 인턴 T와 함께요. R 에게. 잘 지내고 있는지 궁금하네. 우리 본 지도 꽤 됐잖아. 이제 슬슬 만날 때도 됐는데, 그치? 지난번에 이야기한 것 같은데, 나는 요즘 난센, 그러니까 난민인권센터에서 인턴으로 일하고 있어. 얼마 전에는 화성 외국인보호소에 갔다 왔지. 원래 외국인보호소는 불법체류 같은 이유로 우리나라를 떠나야 하는 외국인들이 출국 전에 며칠간 머무는 곳이래. 단 며칠간 머무는 곳으로 만들어졌으니까 난민인정을 받기까지(아니면 난민 불인정결정이 확정되기까지) 긴 절차를 거치는 동안 오래 머물러야 하는 난민분들한테는 불편한 부분이..
화성보호소에 다녀왔어요 9월 29일 화요일 오후, 난센의 인턴들은 사무국장님을 따라 화성 외국인보호소를 방문하였습니다. 이 날 오전에는 안산외국인주민센터에서 난민 분들과 함께한 미술 심리 치료 프로그램에서 즐겁고 값진 시간을 가졌었습니다. 그리고 이어진 식사까지 즐겁게 한 후라 한층 들떠 있던 차였지요. 그리고 들뜬 마음을 잠시 가라 앉히고 다음 행선지, 이름도 애매한 ‘보호소’라는 화성외국인 보호소로 향했습니다. 저희 인턴 셋을 태우고 운전대를 잡으신 국장님께서는 이 방문의 목적이 보호소 내 난민들을 면회하여 그들로 하여금 그들이 인간으로서 존재하고 있음을 상기시키는 것 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언뜻 이해가 가지 않았습니다. 인간이 인간으로 존재한다는 건 당연지사인데, 왜 그 분들은 그걸 굳이 상기해야 하는 것일까? 오전에..
지상 최고의 추석선물 “Mr. Kim. 지금 난민인정 받고 화성에서 풀려났어요.” 수화기를 들자 다짜고짜 흥분된 목소리가 들려왔습니다. 때문에 처음엔 누구인지, 무슨 말을 하는지도 분간하기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상황 파악 후에는 저도 함께 흥분하고 말았습니다. 나는 사람을 죽인 테러리스트도 아닌데 왜 감옥같은 이곳에 가두는 겁니까? 분노의 격정을 토해내거나 때론 모든 걸 자포자기한듯 하다가도 자신을 꺼내주지 못하는 우리 단체에 대한 원망을 눈물로 토로해내던 그 사람. 감옥 같은 화성 보호소 생활을 누구보다 힘겨워했고, 때문에 조금은 불안함으로 지켜봐야했던 그 사람. 바로 그 분이 난민인정을 받은 것입니다. 이분을 처음 만난 건 5월 중순 화성외국인보호소였습니다. 난민신청을 원하는 이 분을 인터뷰했고, 모국어로 작성한 신청서..
화성 외국인 보호소를 다녀왔습니다 9월 11일 김성인 사무국장님, 김다애, 허현 인턴이 화성 외국인 보호소를 다녀 왔습니다. 이제 2주차 인턴의 시각으로 본 외국인 보호소에 구금 되어 있는 두 명의 난민, 화성 외국인보호소 이야기를 함께 나누려고 합니다. 9:00 am 화성 외국인 보호소 가는 길... 대야미에서 사무국장님을 만난 똘망똘망한.. 그러나 유난히(?) 이 날 아침 잠이 덜 깬 부시시한 우리 인턴 두 명은 정말 원초적인 질문을 시작했다. 쉬지 않고 물어 보는 호기심 많은 인턴들과 친절하게 상황을 알려 주시는 사무국장님. 우리는 이 날 아침 차 안에서 기초적인(?) 그러나 매우 심도있는 교육을 했다. "난민이 왜 구금 되어 있는 거예요?" 물론 난민 신청을 하는 사람들을 다 구금 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난민을 신청 하는 중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