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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간다 난민

[기고] 성소수자 난민, 한 톨의 의심 없이 존재를 증명하라고? ※ 난민인권센터에서는 난민과 관련된 시민분들의 다양한 경험과 목소리를 담고자 기고글을 받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립니다. 문의 : refucenter@gmail.com [한겨레 왜냐면] 성소수자 난민, 한 톨의 의심 없이 존재를 증명하라고?(한겨레 2018.1.15일자 칼럼) 이나라 소수자난민인권네트워크·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 활동가 양성애자인 우간다 여성의 난민 신청이 대법원에서 파기 환송됐다. 지난 14일 대법원이 이 여성이 서울고법에서 승소한 난민불인정결정 취소 소송을 파기 환송한 것이다. 가슴이 턱 막혔다. 끝끝내 대한민국은 이 여성의 삶을 거부했다. 그는 3년 전 내가 활동하는 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를 찾아왔다. 난민 심사 절차와 소송을 진행하는 와중에도 종종 행사에도 참여하고..
[3월 월담] 사람책읽기 - 우간다 난민 이야기 [3월 월담] 사람책읽기: 우간다 난민 이야기 얼마 전 고려대 국제학부를 졸업하는 우간다 난민 다니엘씨의 감사편지가 난센 홈페이지에 게시되었습니다. 다니엘씨는 반독재운동으로 인해 난민지위를 인정받은 후 못 다 이룬 꿈을 이루기 위해 고려대 국제학부에 지원해 합격했는데요, 등록금 및 입학금을 구할 길이 없어 어려움에 처했습니다. 그러던 중 난센을 통해 다니엘 씨의 사연이 언론에 소개되었고,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다니엘씨는 무사히 학업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올 2월 졸업을 앞둔 다니엘씨가 난센에 감사편지를 보내셨습니다. (고대 국제학부를 졸업하는 우간다 난민 다니엘의 감사편지 http://nancen.org/1343) 지난해 2,896명이 난민신청을 했고, 총 누적 난민신청자의 수는 9,539명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