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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오피아 난민

[기자회견문] 국경 속의 국경 세우기를 멈춰라 분단으로 대륙과의 연결이 끊긴 한국에서 공항은 유일한 출입통로이고, 모든 외국인이 거쳐가는 곳이다. 그러나 이곳에는 환영 받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 출신국에서의 박해를 피해 살아 남겠다는 삶의 의지를 가지고 한국의 문을 어렵게 두드렸는데 한국은 이들을 입구에서부터 차단하고 공항에 방치하고 있다. 에티오피아 국적 난민신청자 5인이 지난 4월 8일 난민심사 불회부결정을 받은 이후 현재까지 인천공항 제1터미널에서 노숙을 하고 있다. 에티오피아에서는 정부군과 반군의 내전, 종교간 분쟁이 심각하여 현재도 계속해서 난민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출입국의 불회부결정 시점 이후, 출신국으로 돌아갈 수 없는 에티오피아 난민신청자에 대해 출입국, 항공사, 공항공사 어느 누구도 책임을 지지 않고 있다. 이들은 약..
[FMR]핀란드에서의 여성 할례에 대한 태도 변화 ※난민인권센터에서는 국내 난민 현황에 더해 해외 각지에서 전해오는 난민들의 삶과 이를 둘러싼 지역사회의 소식을 전합니다※ 핀란드에서의 여성 할례에 대한 태도 변화 한 때 난민이었던 여성들은 이제는 여성 할례가 끼치는 영향의 범위와 정도에 대한 무지와 싸우는 전문 교육자로서 핀란드 내 이민자 및 난민 커뮤니티에서 일하고 있다. 모든 여성의 인권을 위한 핀란드 연맹 프로젝트의 목표는 핀란드에 거주하는 어떤 소녀도 핀란드 내에서, 혹은 해외로 납치되어 할례를 당하는 일을 막는 것이다. 인권, 평등, 건강의 관점에서 여성 할례를 논하면서, 우리는 관련 커뮤니티 안에서의 태도 변화와 건강관리, 아동 복지, 데이케어(역주 : 아동, 고령자, 환자를 주간 시설에서 보살펴주는 것)와 같은 문제에 대해 전문가, 학생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