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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여성난민 소식 전하는 하리타-난민인권 활동가 고은지 대담 ‘예멘 난민 혐오’…우리의 무지와 정부의 무능이 원인여성난민 소식 전하는 하리타-난민인권 활동가 고은지 대담① 하리타 * 이 글은 에 최초 기고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연재를 통해 여성난민 당사자들의 목소리를 전하고, 독일 및 유럽의 난민 이슈를 조명하고 있는 하리타님이 ‘제주 예멘 난민’ 사태와 관련해 난민인권센터 고은지 활동가와 나눈 이야기를 싣습니다. [편집자 주] 작년에만 난민신청자 1만인데, 뜬금없는 ‘난민 공포’ 6월 20일은 ‘세계 난민의 날’이었다. 때마침 한국 사회는 제주도로 입국한 492명의 난민을 둘러싸고 갈등을 겪고 있었다. 한국은 1992년에 난민협약에 가입했고, 2001년에 첫 난민 인정 케이스가 나왔다. 낮은 난민 인정률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792명이 난민으로 인정받아 살고 있..
[BBC]중동 난민들을 고무하는 베를린 박물관 투어 중동 난민들을 고무하는 베를린 박물관 투어 [사진1]시리아에서 온 바샤르(Bashar)가 방문객들에게 베를린의 페르가몬(Pergamon) 박물관의 고대 이슈타르(Ishtar) 문(門)을 보여주고 있다. 이 이슈타르(Ishtar) 문은 본래 이라크에서 왔다. 박물관 방문객들이 화려하게 장식된 파란 하늘색 아치를 경외의 눈빛으로 쳐다본다. 사무실 건물만큼 키가 큰 이슈타르(Ishtar) 문(門)은 2500년 이상 되었으며, 현재의 이라크에 위치했던 고대 도시 바빌론의 출입구 중 하나였다. 오늘 날, 이 거대한 아치는 베를린의 페르가몬 박물관(Pergamon)에 소장되어 있다.이 방문객들에게 이슈타르 문은 인상적일 뿐만 아니라 가슴 뭉클한 광경이다. 왜냐하면, 그들은 난민들이고, 이 문(門)은 그들에게 고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