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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

[수습 후기] “공감하다. 그리고 진실에 조금 더 가까이 가다.””-강은숙 팀장 3개월 활동 후기 “공감하다. 그리고 진실에 조금 더 가까이 가다.” 안녕하세요. 난센의 사업팀장 강은숙입니다. 난센에 들어와서 한 1년은 보낸 것 같은 느낌인데, 3개월 밖에 시간이 지나지 않았다는 것에 깜짝 놀랍니다. 그 만큼 많은 배움들과 경험들로 하루하루를 길게 보냈기 때문이리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배워야 할 것은 끝이 없고, 만나야 할 난민들도 너무 많고, 아직까지 만나뵙지 못한 회원들도 많기에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함을 절실히 느끼고 있습니다. 공감 먼저, 난민들을 만나는 과정 속에서 함께 느껴야만 했던 분노, 아픔, 두려움들이 생각납니다. 또한 이들이 타국에서 살아가야 할 어려움들을 접하고 조금이나마 그 마음을 함께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저 책으로 읽었다면 못느꼈을 소중한 배움이었습니다..
JAR Workshop & International Symposium JAR Workshop & International Symposium 일본 난민지원협회(Japan Association for Refugees, 難民支援協會)는 2009년 6월 12일과 13일에 걸쳐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난민보호에 관한 국제 워크샵과 심포지움을 개최할 예정입니다. 12일에 개최될 워크샵은 2010년 일본이 30명의 버마 난민을 재정착(resettlement) 프로그램을 통해 수용하기로 한 것을 맞아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난민전문가들이 함께 모여 재정착 프로그램의 경험을 공유하고 다양한 문제들에 대한 토론을 통해 새로운 대안을 모색하고자 하는 자리입니다. 이 행사 호주, 홍콩, 일본, 말레이시아, 한국, 태국 및 미국의 전문가들만 참석하는 비공개 워크샵이며, 한국에서는 난민인권센터의 최원..
[서울신문] 위조여권 입국자 난민 첫 인정 (2009-01-17) 법원, 기독교도 미얀마인 종교박해 가능성 받아들여 위조 여권으로 입국한 외국인을 난민으로 인정하라는 첫 법원 판결이 나왔다. 2005년 1월 입국한 마리아 부소페(28·여·가명)는 인도 여권을 갖고 들어왔지만, 미얀마 소수민족이라며 2006년 8월 법무부에 난민지위인정을 신청했다. 법무부가 불허 결정하자 화성외국인보호소에서 갇힌 채로 기나긴 법정 싸움을 벌였다. 미얀마 친주의 팔람지역에서 태어난 부소페는 친족으로 기독교인이다. 미얀마 정부군은 불교 개종을 강요하고 친족 언어 사용을 금지하는 등 차별 정책을 편다. 특히 부소페 부모는 아웅산 수치가 이끄는 민족민주동맹(NLD) 열성 당원이라 탄압이 더욱 심했다. 아버지가 1999년 정부군에 체포되자 고등학교에 다니던 부소페는 어머니를 따라 인도 미조람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