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활동 Activities/활동가이야기

9월 네트워크 회의 보고드립니다 ^^!!

 

 

 


9월 2일 금요일 국장님과 최팀장님 그리고 이번 6기 인턴들과 함께 난민네트워크 회의에 다녀왔습니다.

난민네트워크는 국내의 난민관련 NGO들과 변호사등 전문가들이 정기적으로 모여 경험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모임이라고 합니다.

이번 모임에는 저희 난센을 비롯하여 피난처, 동천 , 어필, 휴먼 아시아, UNHCR 등이 모였습니다.

난센의 인턴이 되어 활동한지 일주일도 되지 않았고 네트워크 회의에도 처음 참석 하는 것이였기에 모르는 것이 많아 회의에서 논의된 내용들을 모두 이해하는데 어려움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회의를 할수록 저희가 일하고 있는 주제인 ‘난민’에 대해 많은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난센에 들어오기 전까진 난민에 대해 단순한 ‘피난민’으로만 생각 했었던 것처럼 우리나라가 난민협약에 가입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난민을 지켜줄 법적인 부분이 미약하다는 것이 아쉽게 느껴졌습니다.

제가 난민에 대해 알지 못했던 것처럼, 우리 사회에 난민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고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있는 대중이 없기에 그러한 법적인 틀이 미약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각 단체들의 현황도 들으며 많은 분들이 여러가지 일들을 하고있고, 구석 구석에서 각자의 맡은일에 충실 하고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또한 휴먼아시아에서 실시할 예정인 인권 아카데미를(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확인해 주세요 http://www.humanasia.org/main.php )통하여 대중들에게 많은 것을 보게 할 것이라는 생각에 우리 난센 또한 난민에 대한 홍보와 대중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많은 프로그램들을 기획해야 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약간의 두려움과 설레임으로 참가하게된 네트워크 회의에서 많은 것을 생각해 보며 많은것들을 얻어 가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 6개월 이라는 길고도 짧을 시간동안 어떠한 일들을 하고, 어떻게 난센에 도움이 될지 아직은 아무것도 그려지지 않지만 난민들과 가장 가까운 위치에 있는 ‘난센’에서 저는 매일 매일이 난민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노력하게 할 자극이 될 것 같습니다.

 

 

요 빈그릇들이 보이시나요?

먹는거면 먹는거 노는거면 노는거 너무나도 좋아하는 저희 난센!
(물론 일도 열심히 한답니당 :))


 오늘도 즐겁게 한 건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