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난센

[륭륭의 캐나다 방문기⑤] CCR Fall Consultation CCR(Canadian Council for Refugee, 캐나다 난민 회의)은 캐나다 전역에 있는 난민단체들을 포괄하는 비영리 조직으로 1978년에 설립되었습니다. 이들은 및 전세계에 있는 난민‧이주민들의 권리를 보호하고, 캐나다 내 난민‧이주민의 정착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최대 13인으로 구성된 실행위원회(Executive Commitee)가 있고, 3개의 워킹그룹(Working Group)이 있습니다. 워킹그룹은 해외 보호와 스폰서십(Overseas Protection and Sponsorship, OPS), 이주와 정착(Immigation& Settlement working group, I&S) 국내 보호 (Inland Protection, IP)로 나뉩니다. 회원들은 이 곳에서 정보를 교환하고..
[12월 월담] 낯선 이들과 함께 사는 삶 낯선 이들과 함께 사는 삶 - 커뮤니티 기반의 난민지원을 이야기하다 12월 월담 주제는 '낯선 이들과 함께 사는 삶 : 커뮤니티 기반의 난민지원에 대해 이야기하다'입니다. 지난 11월 캐나다에 다녀온 류은지 활동가가 캐나다에서의 경험을 짧게 공유하면서 이야기의 장을 열 예정입니다. 한국 상황에 적합한 커뮤니티 기반의 난민지원이란 무엇일지, 여러분의 의견을 들어보고 싶습니다. 주제 : 낯선 이들과 함께 사는 삶 일시 : 2014년 12월 12일 늦은 6시 30분 장소 : 서울시 NPO지원센터 받다(교육장2) (서울시 중구 남대문로 9길 39 부림빌딩 2층 ) *인원파악을 위해 미리 참가신청을 해주시길 바랍니다. 참가신청(Click!)*이번 월담의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낯선 이들을 환대하는 따듯한 마음만 준..
2014년 연말정산 기부금영수증 발급안내 올 한 해도 따뜻한 손길로 난민인권센터를 후원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014년 연말정산 기부금 영수증 발행에 관해 아래와 같이 안내드립니다. ^^ 1. 발급대상 - 2014년 1월 1일 ~12월 31일까지 난민인권센터로 후원해주신 후원자님 (CMS 및 직접 납부) - 기부회원 본인 명의로만 발급가능 2. 개인정보확인 1) CMS 회원: 기부자명, 주민등록번호가 입력되어 있어야 기부금 영수증 발급이 가능합니다. - 웹 아이디가 있어야 직접 개인정보 입력/수정 및 기부금영수증 출력이 가능합니다. [웹 아이디 만들기] - 2014년 12월 31일까지 성명, 주민등록번호, 주소지 정보등 개인정보를 꼭 확인해주세요. [개인정보 확인 및 수정하기] 2) CMS를 신청하지 않고 개별적으로 난민인권센터 계좌에..
[륭륭의 캐나다 방문기④] 로메로하우스의 설립자, Mary Jo Leddy 인터뷰 Q. 간단히 자기소개를 해주세요. :) 저는 메리 조 레디(Mary Jo Leddy)라고 합니다. 거의 25년간 로메로하우스에 있었어요. 처음부터 있었으니 매우 오래있었네요. Q. 로메로 하우스를 시작하기 이전엔 무엇을 하셨나요? 정의와 평화에 관련된 일을 했어요. 저널리스트였고,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쳤죠. 난민과는 함께 일하지 않았어요. 그럴 거라는 생각도 없었고요. Q. 어떻게 로메로하우스를 설립하게 되셨나요? 이건 계획된 게 아니었어요. 저는 그 사실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사람들이 계획이 있었냐고 묻는데, 저는 그렇지 않았어요. 제가 생각하기로, 때로는 삶에 어떤 일이 일어나는데 그 때 당신은 삶이 당신에게 무엇을 말하는지 들어야 해요. 저는 신문사에 있었고 편집자를 선발하고 있었어요. 그..
[륭륭의 캐나다 방문기③] 로메로하우스 인턴의 일상 로메로 하우스에서 점심을 먹던 중, 로메로의 인턴인 니콜이 제게 어디에서 지내고 있는지 물었어요. 저는 근처의 호스텔에서 지내고 있다고 대답했죠. 그러자 니콜이 말했어요. “그럼 우리랑 같이 지내도 돼. 공용공간이 있는데 손님이 오면 거기서 잘 수 있어”그길로 저는 완다하우스에 짐을 풀었고, 이렇게 예상치 못했던 로메로하우스에서의 생활이 시작되었답니다. :) [륭륭의 캐나다 방문기③] 로메로하우스 인턴의 일상 (세번째 줄 왼쪽부터 제이슨, 샘, 두번째 줄 왼쪽부터 제임스, 살, 그리고 첫번째 줄 왼쪽부터 젠(M), 니콜, 젬이에요. 이 중 젠이 디렉터이고요, 제이슨, 살, 그리고 이 사진에는 없는 또다른 젠(S)이 2년차 인턴이에요. 나머지는 1년차 인턴이고요.) 완다하우스 소개에서 보셨던 이 공간을 기..
11월 재정현황 회원수 및 후원자 명단 일반회계 (233001-04-225091: 국민) ▶회원가입 바로가기 구 분 계 정 금 액 비 고 수 입 일반회비 6,120,140 376명 개인후원금 1,527,600 단체후원금 350,000 참가비 150,000 월담 참가비 잡수입 500,480 난민일시보호해제 보증금 반환 소 계 8,648,220 지 출 급여 5,420,000 법정복리비 198,095 장소임차료 30,000 발송비 11,320 인턴 657,410 식비 346,410 관리비 145,920 소모품비 180,450 여비교통비 1,293,760 캐나다 출장 포함 활동비 50,000 지급수수료 376,650 소 계 8,710,015 11월 수지차익 - 61,795 잔액: 188,756 긴급구호기금 (233001-04-225116: 국민) 수..
11월, 난센 활동가 이야기 2주간 캐나다에 다녀왔습니다. 토론토의 Immigration and refugee boder를 잠시 방문하고, Sojourn house, Matthew house, 그리고 Romero house라는 NGO를 찾아가보았습니다. 3일 동안 진행된 캐나다 전역의 난민단체들이 모이는 회의에도 참석해보았구요. 예상치 못하게 로메로하우스에서 6일간 머물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 시간 동안 정말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제가 배운 것은, 말이 아닌 이들의 삶을 통해 전해지는 것들이었습니다. 이들은 제가 호스텔에 묵고 있다는 사실을 듣고선 흔쾌히 자신들의 공간을 내어주었고, 이 곳에 있는 모든 음식을 마음껏 먹어도 된다며 부엌문을 열어주었습니다. 그들의 다정한 말투, 따스한 눈빛,그리고 어떠한 벽을 세우지 않고 자신을 ..
[륭륭의 캐나다 방문기②] Romero House 둘러보기 [륭륭의 캐나다 방문기②] Romero House 둘러보기 15년 전, 시민운동을 하던 한 청년은 제 3세계의 문제에 눈을 뜨게 됩니다. 그리고 영어공부를 하러 찾아간 캐나다에서 난민 문제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무작정 캐나다의 난민단체들을 찾아가 일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지만, 영어를 잘하지 못하는 그를 받아주는 곳은 아무 데도 없었습니다. 스무 번이 넘게 거절을 당한 끝에 한 단체가 그를 인턴으로 받아주었고, 그는 그 곳에서 난민들과 함께 살아가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청년은 본국으로 돌아와 난민을 지원하는 단체를 설립하게 됩니다. 위 이야기는 난민인권센터의 창립에 관한 실화입니다. 15년 전 김성인 국장을 받아들여주고 그들의 삶을 나눠주던 단체가 바로 로메로 하우스(Romero Hou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