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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중동 난민들을 고무하는 베를린 박물관 투어 중동 난민들을 고무하는 베를린 박물관 투어 [사진1]시리아에서 온 바샤르(Bashar)가 방문객들에게 베를린의 페르가몬(Pergamon) 박물관의 고대 이슈타르(Ishtar) 문(門)을 보여주고 있다. 이 이슈타르(Ishtar) 문은 본래 이라크에서 왔다. 박물관 방문객들이 화려하게 장식된 파란 하늘색 아치를 경외의 눈빛으로 쳐다본다. 사무실 건물만큼 키가 큰 이슈타르(Ishtar) 문(門)은 2500년 이상 되었으며, 현재의 이라크에 위치했던 고대 도시 바빌론의 출입구 중 하나였다. 오늘 날, 이 거대한 아치는 베를린의 페르가몬 박물관(Pergamon)에 소장되어 있다.이 방문객들에게 이슈타르 문은 인상적일 뿐만 아니라 가슴 뭉클한 광경이다. 왜냐하면, 그들은 난민들이고, 이 문(門)은 그들에게 고향을..
[기고]우리 모두는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 권리가 있다 ※난민인권센터에서는 난민과 관련된 다양한 경험과 목소리를 담고자 기고글을 받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립니다. 난민인권센터 메일 refucenter@gmail.com으로 문의해 주세요. 우리 모두는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 권리가 있다. 김조은(대학생) [사진1]Miksaliste센터가 열리길 기다리며, 난민들이 입구에서 기다리고 있다. “Thank you! Thank you!(고마워요!)” Šid(시드:크로아티아와 세르비아 국경)로 갈 버스 안에서 연신 그들은 엄지를 치켜세우며, 나에게 또 내 옆의 동료들을 향해 고맙다고 외쳤다. 그들에게 작별인사를 하면서, 왜인지 모르게 내 눈에서도 눈물이 핑 돌았다. 그들은 ‘난민’이다. 그들은 특히 ‘테러리스트’로 알려진, 또 그러한 이미지 때문에 유..
[유엔인권정책센터] 테러방지에 관한 국제인권원칙과 기준 최근 이슬람국가(IS)가 자행하는 테러로 인해 국제사회의 공포와 우려가 정점에 달했습니다. 지난 달 18일 오전 이병호 국가정보원장은 시리아 난민 200명이 항공편으로 국내에 들어왔고, 135명이 인도적 체류지위를 얻어 국내체류하고 있으며, 65명이 공항에 대기 중이며 철저히 감시하고 있고, 국민 10명이 이슬람국가(IS)를 지지한 사례를 적발했으나 관계 법령 미비로 인적사항을 파악하지 못했다는 잘못된 정보보고를 하였습니다 이후 수많은 언론에 이를 바탕으로 한 오보가 잇따랐고 난민을 잠정적인 테러범으로 간주케하는 기사들도 속출했습니다. 법무부에서 당일 저녁에 위 보도가 오보라는 취지로 해명자료를 배포했지만 법무부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시리아 난민’이 검색어 1위로 등장하고, ‘난민을 더 받으면 안된다’,..
10월 월담] 시리아 그리고 쿠르드 7 난민인권센터 10월 월담: 시리아 그리고 쿠르드 시리아 내전, IS, 쿠르드 난민 등 중동의 분쟁에 관한 소식이 끊이지 않고 들려옵니다. 뉴스와 신문을 보면서 쿠르드족이 누구인지, 시리아에서는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궁금하지 않으셨나요? 10월 월담에서는 현장의 이야기를 전해줄 수 있는 알파고 시나씨(Alpago Şinasi)기자를 모셨습니다. 알파고씨는 쿠르드족 출신의 국내 첫 터키특파원으로서 유창한 한국어 구사능력을 보유하고 있으신데요, 지난달에는 터키의 시리아 난민촌을 방문하고 오시기도 했답니다. 알파고씨와 함께 시리아, 그리고 쿠르드 난민들의 이야기를 나눠봐요! 강연 : 알파고 시나씨 (Cihan 지한 통신사 한국 특파원) 일시: 10월 24일(금) 오후 6시 30분 장소: 서울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