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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피는학교

9월 난센 일상 난센의 9월은 여느 때보다 짧고도 길었는데요, 난센뿐만이 아닌 이 땅과 이 땅 너머에서도 마찬가지가 아니었나 돌아봅니다. 한국 안에서는 국가폭력으로 한 생명이 사라져도 여전히 눈하나 꿈쩍 안하는 정부의 이렇듯 태연한 태도를 보며, 도대체 누가 누구를, 누가 박해를 피해 온 사람들을 보호하겠다는 것인지 점점 그 진심을 알 수가 없어집니다.헝가리에서는 1300명도 안되는 난민을 받지 않으려고 (결국 무효가 된)국민투표에 617억을 쏟아 붓는 웃지 못할 일이벌어지는 등 참 이런 어처구니 없는 나라 안팎의 이야기들이 코미디로만 들리지 않는 슬픈 현실을 바라봅니다.그럼에도 그 속에서 난센이 할 일은 무엇일지, 난센은 오늘도 일상을 이어가며 고민을 해 봅니다.함께 난센의 9월을 구경하실까요, #1. 노동법강의 9월..
[후기]꽃피는 학교 현장학습 교육생 단영의 생생 후기 꽃피는학교 현장학습 교육생 단영의 생생 후기 안녕하세요. 7월 4일부터 7월 22일까지 난센에서 현장학습을 한, 꽃피는학교 12(고3)학년 단영 허원입니다. 먼저 난센 분들께 너무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교육과정의 하나로 현장학습을 오게 되어, 도움보다는, 짐의 느낌이 더 강함에도 저를 흔쾌히 받아주신 것에 너무 감사했습니다. 또 제가 이곳에 배움의 일환으로 왔다는 것을 고려하여 일, 활동을 주시고 함께 이야기를 나눠주시는 배려 너무너무 감사했습니다. 제가 난센에 현장학습을 온 것은 꽃피는학교에 다니면서 다양한 사회의 문제점들 그리고 그것으로 인하여 피해를 받고 있는 사람, 자연환경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그런 상황을 앎에도 나만 편하게 사려고 하는 것이 맞을까?’라는 생각을 ..